대만 운송철도 건설/한국기업 입찰 금지/단교조치 보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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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26 00:00
입력 1992-08-26 00:00
【대북 로이터 AFP 연합】 한중 수교로 근래 최대의 외교적 패배를 맛본 대만은 한국 업체들에 대해 3천억원(1백20억달러)규모의 대량운송용 철도(MTRP)사업의 입찰을 금지시키는 한편 외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국제 기금을 설립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이와 함께 오는 99년을 완공 목표로 대량운송용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있는 대북시 첩운공정국의 폴 라이 국장은 이날 『한국업체들은 양측 정부간의 정치적 상황이 바뀌지않는한 대량운송철도건설 사업의 신규 입찰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현재 김성산전이 9억1천만원(3천7백만달러)규모의 대량운송철도 관련사업에 참여중이며 삼성종합건설측이 1억1천8백만원(5백만달러)규모의 터널 굴착사업을 따냈다고 밝히고 이들 업체들은 계약 사업을 완료토록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2-08-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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