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45.8% 매맞고 산다/형사정책연
수정 1992-08-23 00:00
입력 1992-08-23 00:00
우리나라 아내의 45.8%가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행을 당한 여성가운데 37.2%는 결혼한뒤 1년안에 첫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이 서울에 사는 20살이상 기혼남녀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정폭력의 실태와 대책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남편의 아내에 대한 폭력행사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3.1%가 「여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13.1%는 「남자의 폭력은 있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1992-08-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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