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옹” 등소평 88회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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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23 00:00
입력 1992-08-23 00:00
◎건강 “양호”… 확실한 후계 아직 없어/지도부 대폭 물갈이,사후대비 강화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22일로 88세(미수)생일을 맞았다.

그러나 많은 인민들을 부유하게 한 그의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등의 확실한 후계자는 없는 상태이다.정통 마르크스 레닌주의자들의 우려에도 그는 올해말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14차 전당대회(14전대회)는 경제를 번영시키고 중국을 변화시키면서도 당의 절대권력은 유지하려는 등소평의 「사회주의 시장구상」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은 지난 78년 명실상부한 최고지도자로 부상한 후 개혁·개방정책을 추진,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면서 자본주의의 시장경제를 도입시켜 중국을 자신의 구상대로 철저히 변화시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등은 그의 사후에 대비,신진개혁파등을 포함한 지도부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자신의 노선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북경 로이터 여합>
1992-08-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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