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질적향상 지원 노력”/손 공보,부산상의 연설
기자
수정 1992-08-23 00:00
입력 1992-08-23 00:00
【부산=김세기기자】 손주환공보처장관은 22일 부산상의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언론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하며 언론자유의 신장과 언론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장관은 이날 「지금이 위기인가」라는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최근 정부가 언론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일부주장에 대해 『언론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언론탄압운운하는 것은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모독』이라며 『언론도 이같은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장관은 최근 청와대비서관이 모월간지 기사와 관련해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법치주의국가에서 명예가 훼손되고 권리가 침해되면 이의 회복을 위한 법적 자구책을 강구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에 속하는 것』이라며 『언론탄압운운은 법치주의를 무시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손장관은 또 『일부에서는 경제를 비롯한 우리사회 전체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처럼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지금은 민주발전과 함께 국가 진운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는 시기로 결코 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1992-08-2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