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상호핵사찰 합의 안되면 미,대북 외교적입장 불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2-08-13 00:00
입력 1992-08-13 00:00
◎클라크 국무 차관보

【워싱턴 연합】 남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입장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며 남북한 경제협력도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신임 윌리엄 클라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11일 강조했다.

지난달 리처드 솔로몬 차관보 후임에 임명된 클라크 차관보는 이날 이지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의 대북한 외교적 자세변화는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 완료가 아니라 남북한 상호 핵사찰 합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클라크 차관보는 『북한은 매우 심각한 경제적 난국에 처해 있으며 현재의 체제로는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남북한 경제협력 가능성은 있으나 핵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북한 김달현 부총리가 서울을 방문했을때도 선 핵문제 해결 후경제협력이라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해졌다고 밝혔다.
1992-08-1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