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발행 작년보다 줄어/금리 안정세… 물량 계속 종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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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29 00:00
입력 1992-07-29 00:00
정부는 올들어 실물경제가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발행물량의 조정으로 회사채 유통수익률 등 시중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중에도 채권발행물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그러나 회사채의 경우 기업들의 자금사정과 시중금리 동향을 감안,발행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절키로 했다.

28일 재무부가 밝힌 「최근의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회사채,산금채,장기신용채,국공채 등 주요 채권의 발행물량은 25조2천4백11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2조5백42억원(7.5%)이 감소했고 이중 순증발행은 4조9천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3천6백75억원(40.7%)이 줄어들었다.

특히 회사채의 발행규모는 상반기중 총 4조1천2백57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1조3천7백35억원이 감소했다.

재무부는 채권발행물량이 이처럼 축소됨에 따라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지난해말의 연 19% 수준에서 최근에는 15.5%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이러한 시중금리의 하향안정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중에도 실물경제가 계속 안정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금흐름의 개선으로 제조업 부문으로의 자금공급이 확대되는 등 채권시장 주변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1992-07-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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