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유고 군사행동 고려/구호품 안전수송위해 식량등 공중투하 검토
수정 1992-07-29 00:00
입력 1992-07-29 00:00
볼턴 차관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당국은 『현시점에서는 군사행동을 선호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구호품 수송의 안전을 위해 (군사행동을 포함한)모든 방법의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차관보는 또 미국이 세르비아 민병대에 의해 통로가 차단된 고라제 지역에 식량과 의약품을 공중 투하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스 실라드지크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거리에 시체들이 널려있는 상태에서는 런던 평화회담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혀 보스니아 사태해결 가능성을 어둡게 했다.실라드지크 장관이 거부한 런던 평화회담은 현재 진행중인 3개 보스니아 내전당사자간의 회담과는 별개의 것이다.
실라드지크 장관은 또 유럽공동체(EC)가 최종 제시한 유고 평화안은 『민족간의 유혈분쟁만을 양산할 것』이라며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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