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주체는 국민 개개인”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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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24 00:00
입력 1992-07-24 00:00
◎흥사단,초중생 578명 대상 의식조사/시기는 “5년이내” 23%·“10년내” 26%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부분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주체는 대통령등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개개인의 힘이라는 의견을 보였다.이는 흥사단이 최근 국민학교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남·여학생 5백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에 관한 청소년의식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에 해당하는 4백34명이 「통일의 주체는국민개개인」이라고 응답했다.반면 「대통령등 정치지도자」라고 답한 청소년은 5.9%,「사회 여러분야의 지도자」라는 반응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시기에 대해서는 「10년이내」가 26%로 가장 많았고 「2∼3년이내」25.4%,「5년이내」23.3%,「20년이내」7.4%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10년안에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는 긍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사회에 대해 66%는 「조금알고 있다」고 응답한데 비해 「많이안다」는 7.1%에 불과했다.그나마 24%는 「잘모른다」,1.9%는「전혀알지 못한다」고 응답해왔다.북한사회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텔레비전,신문등 언론매체가 38.9%,선생님에게서가 19.5%,책을 통해서가 16.9%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나라를 묻는 질문에서 북한은 미국(59%)에 이어 2위(29%)를 차지했다.또 가장 싫어하는 나라를 묻는 질문에도 일본(58%)다음 순서로 북한(22%)을 꼽아 좋고싫어하는 쪽이 뒤섞여 나타났다.
1992-07-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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