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보스니아사태 무력 개입 논의/안보리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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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15 00:00
입력 1992-07-15 00:00
◎“강경 대처” 긴급회담 소집

【유엔본부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4일(이하 현지 시간)유혈 사태가 이어지고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태를 다룰 긴급 회담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안보이는 13일 하오 15개 회원국 비공식 접촉을 갖고 보스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뒤 이같이 밝혔다. 14일 회담에서는 무력 사용을 포함한 보다 강경한 공동 대처 방안이 거론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안보이 접촉에서 세르비아측에 대해 앞으로 3일간 시한을 준후 끝내 보스니아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지하지 않을 경우 유엔이 무력 행사를 포함한 『적절한 대응』을 취하도록 제의한 것으로 유엔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러나 안보이 소속 기타 국가 대표들은 오스트리아측이 제출한 관련 결의 초안에 대해 본국과 협의한 뒤 태도를 표명한다는 다분히 유보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미·영 등 안보이 5개 상임이사국이 현단계에서 보스니아 사태에 무력 개입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사태 추이에 따라 이같은 노선이바뀔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1992-07-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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