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운용 건실해졌다/부요 설비투자등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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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24 00:00
입력 1992-06-24 00:00
◎차입금 2조7천억 줄어/작년보다 자금부족액도 감소/한은,1분기 분석

거품을 씻어내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조정이 활발하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올3월까지 기업들의 자금부족 규모가 9조2천3백4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조6천여억원보다 4천2백여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기업들이 지난해 하반기이후 정부의 안정화정책에 부응,과열경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불필요한 건설및 설비 투자를 삼간데 따른 것이다.

올 1·4분기중 설비및 건설투자증가율은 지난해 동기의 16.8%및 18.2%보다 크게 둔화된 8.6%및 4%에 머물렀다.

이같은 투자축소로 1·4분기중 기업들이 남의 돈을 끌어다쓴 규모도 지난해 14조4천억원에서 11조7천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중 은행과 단자등 금융기관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중은 단자사의 여신축소로 48%에서 37.1%로 떨어졌다.



반면 직접금융은 주식및 회사채의 발행물량이 줄었음에도 전체적인 외부조달자금이 출소되는 바람에 그 비중이 44.1%에서 48.9%로 높아졌다.

투자둔화및 외부자금조달의 축소로 자금운용도 전년보다 2조3천억원이 줄었다.
1992-06-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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