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루토늄 양산 능력/매년 원폭2개 제조 가능”/IAEA관계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2-06-13 00:00
입력 1992-06-13 00:00
【빈 연합】 북한은 핵개발계획과 관련,최소한 핵무기원료인 플루토늄을 대량 생산하는 경험적 기초는 완성해둔 상태로 판단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IAEA의 북한 핵시설방문및 임시사찰을 통해 드러난 사실로부터 이같은 1차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북한이 재처리공장을 건설해온 것과 관련해 상당량의 플루토늄추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하면서 최대한의 가정은 매년 소형 원폭 2개를 제조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IAEA가 북한 5㎾급 원자로의 가동기록과 핵물질샘플 등을 분석하고 있으나 이를 통해서는 북한의 플루토늄보유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으로 외부세계에 공개된 북한의 모든 핵시설에 대해 언급,국제기준에 따른 안전도 확립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핵개발이 향후 비군사적 방향으로만 유지된다고 해도 그 안전성에 큰 문제점을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2-06-1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