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등 수거,감시장치 설치/IAEA사찰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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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12 00:00
입력 1992-06-12 00:00
◎관례화된 시험단계도 안거쳐

IAEA 대북한 핵사찰팀과의 질의·응답내용.

­재처리시설로 확인된 「방사화학실험실」은 실험실 규모인가 아니면 공장규모인가.

▲규모는 공장규모이나 북한은 실험용이지 생산용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설은 계속 건설중인가 아니면 건설이 중단된 것인가.

▲나의 방문과 임시사찰시에는 공사도 가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그러나 앞으로 계속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공장규모의 재처리시설은 순수 실험실 단계에 이어 상당량의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한 시험생산단계(파일럿 플랜트)를 거치는 것이 상례인데 북한이 이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나도 같은 질문을 했으나 북한측은 자신들이 택한 원자로 형에 입각해 실험실규모로 건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처리시설의 공사는 80%,장비는 40%가 완료됐다고 하는데 장비들을 뜯어내 은폐한 흔적은 없는가.

▲현재로서 판단하기 어렵다.북한은 장비부족으로 완성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나 이 부분은 더 분석해야 한다.

­대북 임시사찰 결과는.

▲사찰팀은 북한 핵물질 재고및 설계 정보를 검증했다.또 운전을 통해 소량의 플루토늄을 추출해낸 것으로 보고된 5메가와트급 영변 원자로의 운전기록도 입수했다.이밖에 사용후 핵연료등 핵물질 샘플도 수거해 왔으며 봉인및 감시장치도 설치했다.샘플등은 현재 분석중이다.<빈 연합>
1992-06-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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