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피해자 검찰서 자살/가해자 불구속 불만,조사실서 극약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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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06 00:00
입력 1992-06-06 00:00
【영동=김동진기자】 5일 상오10시50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청주지검 영동지청 조사실에서 폭력사건 관련 피해자 김선득씨(43·노동·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444의22)가 검찰조사에 불만을 품고 극약을 마셔 검찰청 직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초 같은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전모씨(28)등과 시비를 벌이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자 가해자들을 처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청와대에 보냈으며 이 사건을 이송받은 영동지청에서 가해자를 구속치 않고 불구속입건,조사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이날 검찰청에 찾아와 강모계장(35)에게 항의를 하며 미리 준비한 극약을 꺼내 마셨다는 것이다.
1992-06-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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