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차려 어음 남발/5억대 챙긴 4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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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4-29 00:00
입력 1992-04-29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염웅철검사는 28일 임석재씨(47·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437동)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90년부터 대우종합통상 등 6개의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H은행 등 8개 은행에 당좌계좌를 개설한뒤 3백여장의 백지어음을 받아 2천만원짜리 속칭 「딱지어음」2백50여장을 발행해 함께 구속된 윤원식씨(47·성동구 중곡동241)등을 통해 한장에 2백만원씩 받고 팔아 부도를 내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남경상사 대표 장동희씨(49·여)는 임씨가 발행한 「딱지어음」을 사들인뒤 주방용품을 매입,되파는 수법으로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1992-04-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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