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보수­노동당 백중예상/총선개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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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4-10 00:00
입력 1992-04-10 00:00
【런던 연합】 보수당의 집권 유지와 노동당의 정권교체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국 총선이 9일 실시됐다.

4천4백만 영국 유권자들은 이날 6백50석의 하원의원을 새로 선출,지난 13년간에 걸친 보수당 집권연장 및 노동당의 정권교체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보수당과 노동당의 팽팽한 대결,제3당인 자민당의 상승세 등으로 선거결과가 불투명한 이번 총선은 하오10시(이하 현지시간)투표 종료에 이어 10일 상오3시쯤에야 대세가 판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둔 8일 각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야당인 노동당이 38∼39%,보수당이 38%,그리고 자민당이 20%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종반 보수당의 열세만회와 함께 이번 총선전은 예측불허의 혼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수·노동 양당의 접전과 제3당인 자민당의 예상외 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보수·노동 양당이 각기 과반수다수의석(3백26석)을 확보하기는 힘들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자민당의 추후 향배등 영국 정계에 상당한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1992-04-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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