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공 비상 선포/러시아계 독립선언… 소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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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29 00:00
입력 1992-03-29 00:00
【키시네프 AFP 연합】 몰도바의 미르체아 스네구르 대통령은 28일 러시아계 주민들의 분리독립 선언에 따른 민족분쟁으로 몰도바 서부 드니에스테르에서 러시아인과 우크라인들간의 전투가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대통령공보실은 스네구르 대통령이 비상사태포고령에 서명했으며 이날 저녁 TV를 통해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현재 큰 위험에 빠져 있는 나라를 방어하기 위해 언제든지 행동에 들어갈 준비를 갖추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계 주민이 대부분인 드니에스테르 지역은 최근 루마니아계가 몰도바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후 분쟁에 휩싸여 있으며 이 지역에는 지난 16일 이미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992-03-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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