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CIA국장/북한 핵관련 일문일답
수정 1992-02-27 00:00
입력 1992-02-27 00:00
북한이 정말 진지하게 핵개발 계획을 중지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경제제재나 다른 조치를 피하기 위해 핵안전협정 서명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인지 평가를 해줄수 있는가.
▲우리는 그들의 의도에 회의적이다.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으나 우리는 북한이 핵능력을 숨기기 위한 기만계획을 갖고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갖고있다.그들은 과거 사찰제도에 동의하는 것을 지연시켜 왔다.우리가 볼 때 그들은 핵개발 계획을 계속하고 있다.또 북한이 무엇이든 기꺼이 해외에 판매해온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미루어 북한이 어디로 가고 있느지에 대해 우리는 회의를 품고있다.
현재 갖고있는 정보를 토대로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계속할 것으로 본다는 것인가.
▲그렇다.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계속할 것으로 가정하고 무기를 만들기에 충분한 핵물질을 확보하고 무기를 만드는데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는가.
▲수개월에서 1∼2년 정도로 보고있다.
핵물질을 생산하는데 몇개월이 걸린다는 것인가.
▲핵무기를 갖는데 그렇다는 것이다.
핵무기를 갖는데?
▲수개월에서 1∼2년 정도의 기간이다.
이라크의 교훈을 상기할 때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허락해도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중지한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방법에 변화가 있어야 되는가.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 관해 우리가 알고있는 것을 감안할 때 국제원자력기구 규정이 충분한지에 대해 우려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제사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는가.
▲강제사찰이 그같은 규정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한다.
필수적인 부분인가.
▲필수적이다.<워싱턴 연합>
1992-02-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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