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지/9년만에 적자/작년 3억4천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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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2-23 00:00
입력 1992-02-23 00:00
과소비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해외여행 자유화가 본격화되면서 해외여행수지가 9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에서 사용한 외화는 모두 32억5천만달러에 이른 반면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와 사용한 외화는 29억1천만달러에 달해 3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82년 해외여행수지가 1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후 9년만이다.여행수지는 83년 4천1백만달러 흑자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늘어나 88년 19억1천만달러로 최고에 이르렀다가 90년 3억9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

해외여행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외국관광객의 증가추세가 둔화되는데다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외화도 거의 늘지 않는 반면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해외에서 사용하는 외화 규모는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92-0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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