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3최고위원 금명 청와대 회동
수정 1992-01-08 00:00
입력 1992-01-08 00:00
노태우대통령은 빠르면 8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을 청와대로 불러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선출시기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손주환정무수석은 7일 『노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 앞서 세최고위원을 한자리에서 만나 전당대회의 개최시기와 정치일정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의 민주계가 대권후계구도문제와 관련해 총선전 전당대회개최를 주장해 온 점으로 미루어 노대통령과 세최고위원들의 회동에서는 이문제에 대한 가닥이 어느정도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노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은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다.
손수석은 『당헌상 당무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원들끼리 논의토록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회동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또다른 관계자는 연두기자회견의 내용과 관련,『후계구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정도를 감안해 노대통령은 분명한 태도표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온 대로 대권후보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1992-0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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