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자치공/유고내전 격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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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2-22 00:00
입력 1991-12-22 00:00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특약】 유고연방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내 세르비아인들은 21일 자신들만의 자치공화국수립을 선포,지난20일 국제사회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독립국가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한 공화국내 다수인 크로아티아인과 회교도인들의 의사에 반대를 표시했다.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사라예보에서 이날 열린 세르비아인들의 비공식 의회는 오는 1월14일부터 별도의 세르비아공화국수립 선언을 만장일치로 투표함으로써 이웃 크로아티아공화국처럼 민족간 내분의 위험은 한층 커졌다.

세르비아인들이 별도의 독립공화국수립을 선언하는 1월14일은 유럽공동체(EC)가 몇몇 조건을 지킬 경우,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겠다고 한 오는 1월15일보다 하루앞선 날짜이다.

이들 조건가운데에는 인정된 경계선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있으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는 이번 세르비아인들의 조치로 무산되게 됐다.
1991-1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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