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개발 억제 위해/유엔등 다각 접근 필요”
수정 1991-11-16 00:00
입력 1991-11-16 00:00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프랑스아 에이스브르 소장은 15일 세종연구소(소장 정일영)에서 열린 「소련제국의 붕괴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북한의 핵무기의 개발을 중심으로」주제의 강연에서 『남북한의 경우 독일과 같은 2+4통일방식은 적합하지 않으며 남북한 당사자 주도의 통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종연구소의 초청으로 내한한 에이스브르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그 수준이 서방세계가 짐작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앞서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억지노력은 『유엔차원에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지역차원에서의 미·소·중·일의 외교적 영향력,남한의 직접적인 문제제기등을 통해 경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 핵관련시설에 대한 「군사적 수단」은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한 후에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1-11-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