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륙붕개발 내년 재개/영도 참가 99년까지 3개공 시추
수정 1991-10-31 00:00
입력 1991-10-31 00:00
【도쿄 연합】 지난 87년 이래 중단돼 온 한일 대륙붕 석유개발사업이 내년 봄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일본정부소식통이 3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국의 석유공사와 일본 석유의 자회사인 신일석개발이 이미 공동개발에 필요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개발에는 영국의 국제 석유자본인 브리티시 피트롤리엄(BP)도 새로 참가키로 함으로써 대규모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대륙붕 개발계획은 지난 76년부터 제1차개발 사업이 시작돼 그동안 6개의시 굴정을 팠으나 석유는 나오지 않았다.
일본 석유는 그러나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석유매장 가능성이 높아 탐사를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지역은 제주도 남방 한일 대륙붕 광구중 제2광구와 제4광구의 2만6천㎡ 제2광구의 권익은 한국석유공사 10%,신일석 50%,BP 40%로 돼있다.
소식통은 내년부터 오는 99년까지 3개의 시추공을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 대륙붕협정에 따른 제1차개발에서는 한국과 일본 외에 미국의 텍사코등이 참가했었다.
1991-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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