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올 상반기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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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0-06 00:00
입력 1991-10-06 00:00
◎매출액 4천억원에 순익 73억 남겨/84년이후 처음… 연말껜 5백억 전망

눈덩이처럼 쌓이는 적자 때문에 지난 89년 8월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돼 정부의 금융특혜를 받은 대우조선이 올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0년대 후반 연간 2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던 대우조선은 노사관계 안정및 이에 따른 생산성향상,최근의 조선경기 호황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 3천9백69억원의 매출에 7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연말까지는 올 1조원이 넘는 매출에 흑자규모도 5백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조선측은 올들어 현재까지 12척,1백42만6천4백t의 배를 수주했으며 연말까지는 수주금액이 1조3천4백39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의 수주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8년 설립된 대우조선은 83년과 84년 소폭의 흑자를 낸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큰 폭의 적자에 시달려 왔으며 특히 조선분야의 실질적인 흑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1-10-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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