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핵철수 완료때까지/북한,핵사찰 불허”/김영남외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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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0-04 00:00
입력 1991-10-04 00:00
【워싱턴 로이터 연합】 북한은 미국이 한국에서 핵무기를 철수할때까지 자국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북한 외교부장 김영남이 3일 말했다.

김영남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미국의 핵무기 감축은 「좋은 소식」이지만 핵무기철수가 완료될때까지 북한이 자체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 핵사찰을 허용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은 이어 『(미국의 핵무기철수)계획이 실행에 옮겨지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사찰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폭넓은 채널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이 핵무기제조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사찰단은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1-10-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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