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연설 한국위상 높였다” 76%/사회개발연 여론조사
수정 1991-10-02 00:00
입력 1991-10-02 00:00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방문 및 총회연설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민자당 외곽단체인 사회개발연구소(소장 배성동)가 지난달 30일 저녁 전국 남녀 7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1일 공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대통령의 유엔방문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9%가 「매우 기여」 ▲35.7%가 「어느 정도 기여」로 평가,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의견이 76.6%에 달한 반면 ▲「기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13.1%에 불과했다.
또 노대통령의 통일 및 북방정책에 대해서는 63.8%가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한다」고 보는 사람은 21.3%,「잘모르겠다」는 14.9%로 각각 나타났고 노대통령과 김일성간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63.2%,「만나더라도 큰 성과는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30.3%로 집계됐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젊은층보다 40∼50대의 중장년층이,여성(59.2%)보다는 남성(66.9%)이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지역적으로는 서울(72.5%) 대전 충남(79.2%)순으로 응답자의 지지율이 높았다.
1991-10-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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