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1년 8개 대입시 채점 잘못/교수 466명 무더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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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9-18 00:00
입력 1991-09-18 00:00
◎교육부,“합격영향 여부는 불명”

대학입학학력고사의 30%를 차지하는 주관식문제를 채점하는 과정에서 정답과 오답을 서로 뒤바꾸거나 일관성없는 기준으로 처리,교수들이 무더기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90∼91년 사이 8개대학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이유로 모두 4백66명이 경고 또는 주의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학별로 보면 ▲건국대가 3백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대 36명 ▲청주교대 16명 ▲한국교원대 15명 ▲한국체육대 9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에대해 『채점잘못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여부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대학 채점위원회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1-09-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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