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부도로 6만명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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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9-18 00:00
입력 1991-09-18 00:00
◎대부분 소액주주… 1천4백억 규모

올들어 상장회사의 부도 혹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게 된 소액주주들이 6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유주식은 1천만주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케니상사등 8개사의 주식분포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회사 주식의 1% 미만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는 모두 5만9천3백68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회사의 주식은 모두 1천23만7천4백5주,1천4백억원어치 상당으로 8개사의 ▲대주주1인(제1대주주및 특수관계인) ▲기타주주(1%이상 보유주주)등 모두 45명이 보유하고 있는 3백66만9천1백94주의 2.8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아남정밀·흥양·악산전자·기온물산·동양정밀공업등 5개사는 대주주및 임원들이 부도 혹은 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한 혐의로 매매심리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회사별로 소액주주수(지분,보유주식수)를 보면 ▲김하방직 1만7천9백51명(62.9%,1백85만2천8백2주) ▲아남정밀 1만5천3백96명(70.2%,1백58만1천1백90주) ▲흥양 2천7백88명(71.0%,85만4천5백51주) ▲기온물산 8천1백71명(30.9%,31만5천7백66주) ▲백산전자 2천1백38명(75.7%,55만9천9백29주) ▲미우 3천8백74명(80.3%,73만5천2백64주) ▲동양정밀 8천6백41명(91.7%,4백17만4천2백89주) ▲케니상사 4백9명(54.5% 16만3천6백14주) 등이다.
1991-09-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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