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한 국가승인」 유보/미선 관계 개선 재검토
수정 1991-09-14 00:00
입력 1991-09-14 00:00
【도쿄 연합】 사카모토(판본)일본 관방장관은 13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핵사찰협정의 조인을 거부한데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한 조건을 붙여 국제법상의 의무이행을 거부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북한 승인 문제와 관련,사카모토장관은 17일 개막되는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유엔 가입이 승인될 즈음 기자회견을 통해 「가입이 곧바로 북한의 국가승인으로 연결될 수 없다」는 견해를 표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워싱턴 연합】 북한이 유엔에 가입해도 미국은 핵무기개발계획을 완전히 포기하기 전에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이 12일 전망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번 북한이 유엔가입 방침을 밝혔을 때도 남북한 동시유엔가입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를 환영했으나 그것과 미북한 관계개선은 별개문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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