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인상 검토/한전선 연내 9.9% 건의
수정 1991-08-29 00:00
입력 1991-08-29 00:00
진념동자부장관은 27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지난 85년부터 90년까지 전기요금이 25.7%나 내려 소비급증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비절약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체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진장관은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을 1백으로 할 때 대만은 1백5,일본은 1백82,프랑스는 1백6으로 국제 수준에 비해서도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절전제품과 절전형 건물구조의 개발을 유도하는등 원천적으로 전기를 덜 쓰는 구조를 정착시켜 가급적 발전소를 덜 짓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 8월초 오는 2006년까지 총시설용량 4천4백82만㎾의 발전소 85기를 새로 짓는 장기전력 수급계획을 경제장관회의에 보고하고 건설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연내 9.9%,94년 7.4%,96년 7.6%씩 올리는 안을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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