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왕조 마지막 총리/파리서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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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8-09 00:00
입력 1991-08-09 00:00
【파리 AP AFP 연합】 샤푸르 바크티아르 전이란 총리(76)와 그의 측근 한명이 8일 파리 서쪽 쉬렌에 있는 바크티아르의 저택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고 믿을 만한 소식통이 말했다.

이란 왕조의 마지막 총리인 바크티아르는 79년 프랑스에 망명중이던 아야툴라호메이니가 귀국하기 직전 39일동안 재임했으며 그후 호메이니의 강력한 비판가로 활동하다 80년 7월 파리에서 친이란계 레바논 전사로부터 암살기도를 당했으나 프랑스 경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죽음을 모면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이번 범행의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 범행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는 단체나 개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1991-08-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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