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공 전면전 태세/세르비아와 충돌 격화/연방간부회의도 결렬
수정 1991-07-24 00:00
입력 1991-07-24 00:00
크로아티아의 한 관리는 23일 지난 이틀간의 전투로 최소한 60명이 사망했으며 1백1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1백12명이 테러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다고 말했다.
연방간부회 회의는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의 지도자들이 서로 양공화국간의 분규를 상대방이 조장하고 있다고 격렬히 비난,아무 합의도 도출하지 못한채 끝났는데 스티페 메시치 연방간부회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종국에 도달했다.우리는 이제 민족분규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모두가 전면적 파괴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공화국 대통령은 『연방군이 크로아티아에서 철수할 때까지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즈만 대통령은 이에 앞서 22일 연방간부회 회의에서 퇴장,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귀임했으며 심야 TV방송에 출연,『크로아티아 국민들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991-07-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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