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3자인수/금융당국 검토/특혜시비 막게
수정 1991-07-14 00:00
입력 1991-07-14 00:00
14일 관계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정태수회장의 석방이후 한보그룹에 대한 특혜시비가 계속됨에 따라 이 그룹을 제3자에게 인수시켜 정회장과 분리시키는 방안이 기업을 살리고 채권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 한보그룹의 처리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복안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한보그룹의 특혜시비가 불식되고 기업의 경영이 정상화되려면 정회장의 경영권을 배제시키는 것이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는 데 주거래은행들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보그룹의 주거래은행들도 이 그룹의 처리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특히 정회장의 경영권을 배제시켜 제3자에게 인수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07-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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