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캐나다 공식환영식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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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7-04 00:00
입력 1991-07-04 00:00
◎“한·가는 번영의 태평양시대 함께 여는 동반자”

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꽃피우며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그 역할을 더해가고 있는 캐나다를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는 우호친선의 관계를 연 지 1세기를 넘기면서 이제번영의 태평양시대를 함께 여는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처음 찾아온 선교사들은 종교와 의료,그리고 교육분야에서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애써 주었습니다.

2만6천여명의 캐나다 젊은이들은 공산침략으로 우리의 자유와 생존이 위협받았을 때 목숨을 걸고 우리와 함께 싸웠습니다.

우리국민은 캐나다 국민의 이같은 공헌과 희생에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두나라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서로가 주요한 무역상대국으로 통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투자와 과학기술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인적·문화적 교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긴밀한 우리 두나라간의 우호협력관계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뿐만아니라 보다 평화롭고 살기좋은 세계를 이루어가는데 있어 더욱 소중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가 마주한 태평양지역은 발전의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새로운 세기에 태평양지역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실천을 낳는 것은 의지입니다.



우리 두 나라 국민은 자유와 번영·평화의 공동이상을 추구하며 태평양과 이 세계에 더 밝은 미래를 이루려는 공동의 목표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두나라는 전통적인 우의와 굳건한 유대의 바탕위에서 그 이상과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데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1991-07-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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