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경영실적 1위/평점 93.56/2위 통신공사·3위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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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6-15 00:00
입력 1991-06-15 00:00
◎23개 정부투자기관 작년 실적 평가

23개 정부투자기관 중 지난해 주택공사(사장 김한종)의 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14일 상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민간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올해 각 투자기관별 상여금지급률을 결정했다.

대학교수·공인회계사 및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지난해 경영평가에 따르면 주택건설 목표를 초과달성한 주택공사가 평점 93.56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 전기통신공사와 무역진흥공사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매년 적자를 내고 있는 석탄공사의 경영실적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경영실적평가는 공기업인만큼 공익성과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주택공사의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백55억원으로 89년의 8백10억원보다 오히려 20% 가량 감소했으나 건설목표량의 초과달성·기술개발·공법개선·철저한 시공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등 경영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같은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올해 주택공사를 비롯,전기통신공사와 무역진흥공사 등 3개 투자기관 직원들은 5백80%의 상여금을 받게 됐고 도로공사·가스공사·담배인삼공사 등은 5백70%,경영실적이 가장 부진한 석탄공사는 가장 낮은 4백90%의 상여금을 지급받게 됐다.

◎주택난 해소 큰 기여

▷경영평가 1위 주택공사◁

이번 정부투자기관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주택공사는 지난해 7만5천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던 목표를 6.2%나 초과달성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택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주택공사가 건설에 착수한 아파트는 ▲영구임대주택 4만7백54가구 ▲근로자주택 1만8천7백21가구 ▲장기임대주택 1만2천1백17가구 ▲일반분양분 8천1백10가구 등 모두 7만9천7백2가구다.
1991-06-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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