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열차 충돌/2백여명 사망
수정 1991-06-09 00:00
입력 1991-06-09 00:00
사고가 나자 인근 군부대 장병들이 사고현장으로 달려와 부상자들을 파누 아킬 육군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한밤중에 발생한 사고여서 구조작업이 지연됐다.
공식소식통들은 이날 사고는 카라치를 떠나 라발핀디로 가던 「테즈감」 특급열차가 문구류 등을 싣고 고트키역에 정차해 있던 화물열차를 들이받아 일어났다면서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나 일단은 신호착오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승객열차 12칸이 부서졌으며 카라치 북쪽으로 약 3백70㎞ 떨어진 고트키역의 광범한 지역에 걸쳐 사망자들의 시신이 흩어져 있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1991-06-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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