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협조체제 강화”/노 대통령,김 대표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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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26 00:00
입력 1991-05-26 00:00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시도 광역의회선거 준비상황 등 당무를 보고받고 『당과 정부는 이번 개각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개각은 그 동안 시위 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조속히 수습하고 새로운 정부모습으로 민주화와 개혁,경제의 안정이라는 국정과제를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신임 정원식 총리서리는 오랜 교육자 생활을 통해 많은 존경을 받아왔으며 행정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국정을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당정은 별개가 아니라 공동운명체임에도 그 동안 자신들의 입장만을 강조하는 면이 없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제부터는 당정이 일체가 되어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국가적 과제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향후 2년은 우리나라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지자제 등 민주화가 제도적으로 거의 완결된만큼 이를 정착,발전시키고 전환기적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국민의 모든 역량을 국가발전에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1991-05-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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