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축협상지연땐 냉전회귀/프라우다지 경고/미 강경파들이 타결저해”
수정 1991-05-12 00:00
입력 1991-05-12 00:00
프라우다는 『이 내리막길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냉전 또는 반냉전 상태로 회귀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경고는 오랫동안 지체돼온 미소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간의 카이로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미소정상회담은 걸프전과 START협상의 교착상태 등으로 인해 연기됐다.
프라우다의 한 관계자는 내달 모스크바에서 열도록 잠정일정이 잡혀 있는 미소정상회담과 얽혀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언급,『전략무기감축협정의 체결을 앞두고 양국이 일부 핵심적인 문제들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인 해명』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진짜 이유는 미 정부가 대소정책을 수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991-05-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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