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전면 가동중단/1·3호기 고장,2·4호기는 보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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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05 00:00
입력 1991-05-05 00:00
【부산=김세기 기자】 고리원자력발전소(본부장 윤병구)의 4개 발전기가 고장과 보수로 3일부터 가동이 전면 중단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고리원전의 발전기 전면가동 중단사태는 지난 78년 4월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고리원전의 발전기 전면 가동중단으로 현재 10% 선인 전력 예비율이 거의 바닥나 전력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으며 보수가 장기화될 경우 전력 성수기인 여름철의 전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고리원전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정 가동중이던 원전 3호기(발전용량 95만㎾)가 2차 계통인 냉각수 공급장치 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이날 상오 10시쯤 1호기도 주변압기 절연유 냉각펌프계 전기계통의 단락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1991-05-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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