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패 아버지 살해/형제가 시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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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04 00:00
입력 1991-05-04 00:00
【대구=최암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냉장고 박스에 넣어 야산에 버린 이건호씨(24·당구장업)에 대해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생 종호씨(20·무직)를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건천씨는 지난달 29일 상오 1시쯤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는 동구 신암4동 259의33 황금당구장에서 아버지 이씨가 술에 취해 들어와 맥주병과 당구공을 던지며 행패를 부리자 이에 격분,소파 위에 있던 과도로 이씨의 목과 가슴 등 4군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1991-05-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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