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 촉구/박단장,IPU정치위 연설/유엔동시가입 강조
수정 1991-05-04 00:00
입력 1991-05-04 00:00
박 단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하여 세계평화와 협력에 동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은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을 바라고 있으나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단독가입도 고려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원한다면 중단된 남북총리회담을 즉각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더 나아가 총리회담을 남북정상회담으로 발전시켜 통일에 따르는 모든 문제를 매듭짓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또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남북총리회담이 중단된 것은 남북한간 화해분위기 조성에 역행한다는 점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한반도의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호간 깊은 불신과 대결을 지양하고 개방과 교류·협력을 지향함으로써민족 모두가 잘 사는 민족공동체를 회복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91-05-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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