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평양총회 오늘 개막/김일성,개막연설서 「새통일방안」 발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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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29 00:00
입력 1991-04-29 00:00
◎한국대표단,어제 봉수교회 예배 참석

【평양=국회 공동취재단】 제85차 IPU(국제의회연맹) 평양총회에 참석중인 한국 대표단(단장 박정수)은 28일 상오 평양시내에 있는 봉수교회와 장충성당을 개인별 종교에 따라 방문,예배와 미사를 드린 뒤 이날 하오에는 소년학생궁전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했다.

대표단은 이어 이날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 윤기복 북한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심의위원장이 우리측 대표단을 위해 베푼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 대표단과 북측 관계자들과 남북고위급회담과 국회회담 준비접촉의 재개문제 등에 관해 비공식 의견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표단의 박영숙·도영심 의원은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은 여성국회의원회의에 참석,여성의 지위향상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북한의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는 우리측 대표단의 동정과 관련,우리 대표단의 일정을 일체 보도하지 않고 다른나라 대표단들이 도착한 기사말미에 간략하게 도착사실만 전했다.

대표단은 29일 상오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리는 IPU총회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오에는 옥류관에서 박 단장 주재로 북측 대표단을 위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총회개막식에 국가원수 자격으로 참석,개막연설을 할 예정인데 김 주석은 이를 통해 수정된 통일방안을 내외에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주목된다.
1991-04-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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