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김대중총재/금명 회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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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19 00:00
입력 1991-04-19 00:00
◎고위소식통/한·소정상회담 설명/「여야 지도자와 동석」 형식

노태우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한소정상회담 후 회담결과를 설명하고 정치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대중 신민당 총재를 비롯한 여야 정치지도자와 각계 지도자 등과 회동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18일 『북방외교를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차원에서 중요회담이 끝난 뒤 대통령이 회담결과를 설명하는 것이 관례였다』고 전제,『이에 따라 노 대통령과 김 신민당 총재와의 회동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노­김 단독회동보다는 여야 정치지도자가 함께 참석하는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재의 측근은 『아직 청와대로부터 연락은 없었으나 회담제의가 오면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1991-04-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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