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개선에 긍정적” 70%/공보처 여론조사 결과
수정 1991-04-17 00:00
입력 1991-04-17 00:00
우리 국민들은 정부가 추진해온 새질서·새생활운동 중 가장 치중해야 할 사항으로 폭력배 및 범죄소탕,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호화사치 및 낭비추방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공보처가 지난해 10월 「10·13특별선언」으로 시작된 새질서·새생활운동 실시 6개월을 맞아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운동의 가장 중점적인 과제로 추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9.4%가 폭력배 및 범죄소탕,17.4%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17.1%가 호화사치 낭비추방과 투기행위 근절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0·13특별선언」 이후 음주운전 및 주·정차 단속 등으로 교통질서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69.7%로 나왔으나 폭력배 및 강·절도 단속 등 치안질서는 좋아졌다는 응답이 40.0%인 데 반해 나빠졌다 또는 전과 마찬가지라는 부정적인 답변이 50.4%를 차지해 이 기간중 각종 범죄가 감소됐음에도 국민들의 「체감치안」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991-04-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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