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규목사 입건/경찰,친북발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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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9 00:00
입력 1991-04-09 00:00
서울시경은 8일 박형규 목사(68)를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단체 고무·찬양)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박 목사가 지난달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합교회에서 있었던 합동예배 등에서 친북한 발언을 했다는 것을 시인했으나 고령인 점 등을 감안,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당시 합동예배가 끝난 뒤 교인들과 만나 『북한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갖고 있으나 45년간 주권을 지켜온 데 대해 동포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지난 6일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1991-04-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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