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한 고립탈피 희망”/이붕총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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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8 00:00
입력 1991-04-08 00:00
【도쿄 연합】 이붕 중국 총리는 6일 나카야마(중산태랑) 일본 외상과 회담한 자리에서 「북한의 고립탈피」라는 말을 처음 사용,주목을 끌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북한과 우호관계를 갖고 있는 중국의 지도자가 이러한 인식을 공식으로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일본 신문들은 전하면서 중국조차 폐쇄적인 체제를 고수하는 북한의 현상에 불만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풀이했다.



이붕 총리는 나카야마 외상과 만나 일·북한간의 조기 국교수립을 종용하는 가운데 『(양국이 국교를 정상화하면) 북한도 고립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이 이웃인 북한에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불안해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1991-04-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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