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임대료 지출등 10조/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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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4 00:00
입력 1991-04-04 00:00
◎89년비 18% 증가… GNP 6% 차지/중개업자 수수료만 1조4천억

지난해 주택이나 건물의 임대 등으로 기업과 개인들이 지출한 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의 임대,부동산중개 등 부동산 관련업종의 부가가치 총액은 경상가격 기준으로 총 10조8천2백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보다 18.1%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 GNP의 6.4%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임대개발업이 상업용 건축과 임대로 전년보다 16.2% 늘어난 3조8백45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주거용 건물의 전세와 사글세 등을 포함한 주택소유업부문도 21.5%가 증가한 6조3천2백62억원의 경상소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동산거래로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돌아간 중개수수료도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1조4천1백32억원에 달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관련업의 소득계정에는 토지개발공사가 건축해 임대하거나 자가주택소유자들의 기회비용도 포함돼 있어 전액을 부동산임대소득으로볼 수는 없으나 토지의 임대차로 발생하는 소득이 빠져 있어 지난해 부동산 임대와 거래로 발생한 소득은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토지임대소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한은이 최근 확정한 89년도 토지 임대소득은 9천2백98억원으로 전년보다 7.6%가 증가했다.
1991-04-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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