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반군,한국인 5명 억류/연맹대변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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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3-25 00:00
입력 1991-03-25 00:00
◎“키르쿠크 장악때 체포… 곧 석방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 정부군과 교전중인 쿠르드반군은 24일 자신들이 이라크 북부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지역에서 관개 수로공사를 벌이던 5명의 한국인과 7명의 방글라데시인들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마스쿠스에 본부를 둔 「쿠르드애국연맹」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기자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억류된 이들은 조만간 그들의 정부로 송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억류된 이들은 지난주 반군의 수중으로 떨어진 키르쿠크지역에서 관개공사를 벌이던 근로자였으며 반군이 이 지역을 장악할 때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들은 한국정부와 방글라데시 정부 외교관들이 억류된 근로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르드애국연맹」이 발표한 억류 한국인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한택(49) 전원복(51) 박헌수(52) 이경효(31) 이만후(29).
1991-03-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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