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작년 순익 격감/걸프전등 영향… 89년보다 33% 줄어
수정 1991-03-12 00:00
입력 1991-03-12 00:00
국내정유 5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7조7천7백32억원으로 89년에 비해 2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32.5% 감소한 1천2백73억원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력자원부가 유공·호남정유·경인·쌍용정유·극동정유 등 국내정유 5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분석한 결과,이같이 밝혀졌다.
정유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걸프사태 이후 비싼 원유를 들여와 제품을 생산,판매해왔으나 정부로부터 원유도입 가격에 대한 손실보전만 받았을 뿐 대부분의 석유류제품 가격이 인상되지 않아 정제비·수송비 등 경비증가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91-03-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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