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민족분규 날로 악화/크로아티아세르비아인 충돌… 6명 사망
수정 1991-03-03 00:00
입력 1991-03-03 00:00
【베오그라드 AP로이터 연합특약】 유고슬라비아는 크로아티아공 경찰과 세르비아인들간의 유혈 충돌후 크로아티아공에 군을 배치 했다고 유고 대통령실이 2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조비크 대통령은 민족분규의 확대를 막기 위해 유고의 인민국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오그라드 라디오 방송은 크로아티아공의 최근 민족분규로 6명이 사망했다고 2일 보도했다.
한편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공화국과 자치를 주장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주민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 공화국 경찰은 2일 무장차량을 이용,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몰려 살고 있는 중부의 파크락 마을을 점령했다.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베오그라드의 한 라디오방송은 경찰 수백명이 파크락 마을로 한꺼번에 진압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현지 주민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 했다고 보도했다.
유고에서는 양대 종족인 크로아티아 인들과 세르비아인들 사이의 반목으로 내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대두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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