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제 계속” 84%가 찬성/“네온사인 제한해야” 81%
수정 1991-03-03 00:00
입력 1991-03-03 00:00
걸프전쟁과 관련 그동안 전개돼온 차량 10부제 운행 등 각종 에너지절약운동에 국민대부분이 스스로 참여해왔으며 이같은 시책은 종전후에도 계속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보처가 걸프전이 중지된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전국 성인남녀 5백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걸프전후 에너지절약운동에 응답자의 79%가 스스로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종전후에도 10부제 운행을 계속해야 한다는 견해에 응답자의 84%가 찬성했으며 대형네온사인 및 전자식 전광판 사용금지 조치도 81.6%가 계속실시를,TV방송단축도 60.6%가 찬성을 해 이를 해제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주유소의 일부품목 판매제한,체육시설의 야간조명금지 등은 각각 43.4%와 48%가 즉시해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여 계속실시 여론보다 앞섰다.
한편 미국의 걸프전 승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66.4%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으며 우리나라가 의료지원단과 군수송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서는 88.4%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압도적 지지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1991-03-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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